영수증을 위조해 회삿돈 수억 원을 횡령한
수협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3년여 동안
도내 수협 예산관리 부서에서 일하며
70여 차례에 걸쳐
회삿돈 총 9억여 원을 횡령하고
사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30대 직원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이 직원은
각종 보조금 사업 등의 관리를 하며
영수증을 위조해
차명 계좌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는데,
지난 1월 감사 과정에서 적발돼
검찰에 고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