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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지적 장애인 속여 차용증 만든 60대 후견인 구속

후견인으로 보호 중인 지적장애인에게

수억 원대의 사기를 벌인 6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2021년 

성년 후견인으로 보호중인 

중증 지적장애인에게 

2억 9천만 원짜리 허위 차용증을 만들어

법원에 지급명령을 신청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법원은 같은 해 지급명령을 내렸는데,

피해자가 물려받은 땅이 있고

이의 신청을 할 수 없는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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