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문제로 다투던 형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이려 한 50대 동생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3일 밤 9시 20분쯤
제주시 구좌읍의 한 경로당에서
60대인 형과 이웃 주민들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50대 남성을 구속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형이 더 많은 유산을 상속받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