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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 선거 과열.. 고소고발 얼룩

◀ANC▶
6.13 지방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연일 후보간의 폭로전도 심화되고 있는데요.

고소 고발로 이어지면서
검찰의 선거사범 수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 측은
도의회 의장시절
명예회원권을 상납받아
공짜골프를 즐긴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원희룡 후보측 대변인 두 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원희룡 후보측도 같은 날,
원후보가 불법 행위에 관여한 것처럼
SNS 등을 통해 합성사진 등을 유포했다며
문 후보측 캠프관계자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도지사 선거 후보간의
고소고발건만 12건.

연일 이어지는 폭로 비방전에
유권자들은 정치혐오감마저 느낍니다.

◀INT▶ 이영국 / 제주시 조천읍
"저질스러워서 난 안 봐요. 서로 비방하지 말고 정책을 가지고 해줬으면 좋겠다."

(c.g) 후보간의 고소 고발전이 이어지면서
현재 경찰이 수사에 나선
선거사범 사건만 17건.

(c.g) 이 가운데 흑색선전이 9건으로
절반이 넘습니다.

(c.g) 4년 전 지방선거에서
금품수수에 따른 선거사범이
주를 이룬 것에 비해 이례적입니다.

◀INT▶ 김대정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장
"익명성도 보장되니 선거 운동을 자유롭게
하다 보면 글을 게시하면서 허위사실 공표, 비방, 흑백선전의 개연성이 많습니다."

"(S.U) 경찰은 공식선거운동을 앞두고
혼탁 양상이 심해질 것으로 보고
선거 수사전담반을 투입해
24시간 단속 활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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