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들이 오늘부터
무더기로 해외시찰에 나서면서
행정사무감사 부결에 대한
반발 여론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도의원 6명은
오늘 9박 10일 일정으로
스폐인 해외시찰을 떠났습니다.
이어 다음달 9일까지
환경도시위원회와 농수축경제위원회 등
나머지 상임위원회 별로
러시아와 미국 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녹색당 제주도당은
오늘 시찰에 나서는 의원 6명 가운데
5명이 행정사무조사를 반대했다며,
공항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고
도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